오아 클린이워터B 후기

오아 클린이워터B를 사기 전 교정기를 낀 나로선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기 다소 무리가 있었고 식사를 하고 난 이후 가글을 잘해도 이물질이 남는 경우가 많아 항상 신경 쓰여 알아보다 바로 구매 한 생애 첫 워터픽을 사용 해본 후기를 남깁니다.

워터픽
출처: 오아 클린이워터B 공식 홈페이지

상황에 알맞은 다섯 가지 팁 구성과 360도 회전

오아 클린이워터B를 설명하기에 앞서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칫솔과 전동 칫솔 같은 경우 구강 구조가 모두 다른 이들을 위해 최대한 상황에 맞는 칫솔 모를 제공하는데 오아 클린이워터 같은 경우 여러가지 팁을 제공해 구강 상황에 맞게 나온다.

가장 일반적인 치열 같은 경우 기본 세정을 위한 넓은 팁이 있고 픽포켓팁이라고 하는 팁은 잇몸이 안좋아 주머니가 있는 사람들은 음식물이 잇몸 깊게 박혀 거슬리는 점이 있는데 이를 해결 하기 위해 잇몸 라인과 치근 주변을 깊게 관리해주는 팁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나한테 가장 중요한 치열교정팁도 있어 섬세한 물 줄기로 거슬렸던 이물질을 간단히 빼 낼 수 있는 팁이라 아주 유용하다 볼 수 있다.

또한, 헤드 부분이 360도 돌아가 어느 치아 배열이든 불편하게 손목을 틀고 이리저리 안해도 살짝 돌려 보다 편하게 사용 할 수 있고 그립감이 좋은 편이라 손에서 놓치거나 그럴 일은 없다.

아쉽지 않은 수압과 통합된 충전 단자

오아 클린이워터B를 선택 전 워터픽 선택의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세정 능력인데 이는 곧 수압을 의미한다. 아오 클린이워터는 NOMAL 모드로 설정하고 해도 충분한 수압을 보여줘 음식물이 빠지지 않아 치실로 빼야 하거나 하는 상황 없이 만족할 만한 수압을 보여준다.

물통 역시 충분하며 물이 간당간당 할 때 역시 끝까지 노즐 안에 있는 물까지 분사하여 중간에 쓰다 끊을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아 이 부분 역시 만족하며 쓰고 있다.

사용 시 잇몸에 피가 난다면 수압 때문이 아니라 치석이 안에 깊게 자리 잡아 염증을 일으킨 것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치과를 가서 진료를 받거나 스케일링을 먼저 선행을 한 뒤에 사용하면 항상 개운한 느낌을 받을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충전 단자와 방수 기능인데 C타입을 사용함으로써 집에 있는 C타입과 호환이 된다는 점에서 충전선을 또 안 사도 된다는 추가 부담이 없고 단자까지 방수 기능이 있어 본체를 닦을 때 과감하게 물로 세척해도 충전하는데 있어 기능상 문제가 된 적은 없고 충전량도 충분해 중간에 힘이 없어 수압이 약해진다는 등 그런 현상은 없고 오히려 오래가서 불편하게 계속해서 충전할 일은 잦지 않다.

사용 후기 및 총평

오아 클린이워터B를 충분히 사용 한 결과 가격 대비 성능은 훌륭해 가성비 자체는 좋다고 볼 수 있고 만약 쓰다 고장이 난다면 다시 이 제품을 살 의향이 있을 정도다. 그리고 비싼 제품들은 분명 비싼 만큼 제 값을 하겠지만 만약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나 시도를 하려는 분들에게는 다소 부담이 낮은 제품을 먼저 써보고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아오 클린이워터를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쁜 선택지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본인이 교정 치료 중이거나 혹은 스케일링 후 잇몸 관리를 하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이만한 제품이 없다. 치간 칫솔과 치실은 교정한 사람들에게는 사용이 힘들고 매일 같이 구석구석 해줘야 하는데 시간도 만만찮게 들어가고 잘못 사용했다간 오히려 잇몸 손상으로 회복이 불가능 할 수도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이런 상황들을 고려해 본다면 치간 칫솔, 치실을 살 바엔 그 돈으로 이 제품을 사서 경험하면 다신 살 일이 없을 듯 하다.

아쉬운 점이라면 매일 사용해야 하는 제품인데 항상 물이 담겨지는 통을 100% 건조시키면서 사용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럼 100% 물을 비울 수 있는 구조로 설계 됐어야 하는데 물이 잘 빠지질 않아 위생상 염려 되는 부분은 있으나 통을 분리해 말리면 신기하게도 말려진다. 애매하지만 그래도 이 부분은 개선 됐으면 한다.

필자는 양치전과 마지막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 내가 양치질을 잘 했으면 마지막 단계에서 워터픽을 썼을 때 음식물이 나온다면 양치질을 꼼꼼히 하질 않았다는 증거이니 어느 정도 피드백을 받아 들여 사용하고 있다.

2분 사용 시 자동 전원이 꺼지는 부분이 있어 어느 정도 썼다라는 시간을 생각 할 수 있고 엄청 콤팩트한 디자인이 아닌지라 휴대하기에 있어 엄청 좋다기 보단 그냥저냥 들고 다닐 수 있을 만한 크기다.

마지막으로 꿀팁을 드리자면 의사도 추천한 방법인데 물통에 가그린이나 리스테인 같은 구강 세정제를 넣고 하면 효과는 더 좋다고 하니 이 방법도 좋은 방법인 듯 싶다.

잇몸 관리에 관심이 많거나 혹은 교정기를 착용하고 있거나 앞으로도 건강한 잇몸을 위해 투자를 해야 한다면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