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사기 전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와 공기 중 습기가 너무 많기도 하고 일단 습기가 높아 집이 무척 습해진 걸 많이 느끼는 요즘 제습기를 사야하나 고민을 하다 결국 사기로 마음 먹고 지른 DQ200PBBC를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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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맞춰 제습해주는 DQ200PBBC
날씨에 맞춰 제습 해주는 제습기? 사실 집에 있으면서 건물에 하자가 있는지 몰라도 습기 없는 집으로 이사하기엔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삶의 질과 이 문제점을 없애고자 이사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러 제품을 보던 중 눈에 들어온 DQ200PBBC 다.
듀얼인버터를 써서 그런지 일단 습도가 가득한 날에는 빠르고 쾌적하게 유지를 해준다는 점이 내 집에선 없어서는 안될 그런 제품이다.
가격을 조금더 합리적으로 생각한다면 다른 브랜드를 이용했을텐데 LG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씽큐 기능 때문이다. 과거 에어컨을 이용해 나름 습도 유지해보겠다고 왕창 틀고 외출한 적 때문에 전기료 폭탄을 맞은 나로썬 내가 까먹고 외출했을 때도 외부에서 내가 설정과 그리고 온/오프 기능이 혹시 몰라 있어야 한다고 판단한 나머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이 제품을 선택한 요소 중 가장 큰 요소이기도 하다. 또한, 집에 들어가기전 날씨가 습할 때 내가 미리 조정해 집 안 습기를 조절할 수 있어 집에 들어가면 쾌적한 공기가 나를 맞이 해준다는 점은 세상 행복할 일이 아닐 수 없다.
25평 정도에 이 한대면 충분하다 싶을 정도로 20L를 가진 탱크 용량은 충분하고 장마 기간 때 밤새 켜놔도 일어 날 때까지 탱크 용량을 넘어서는 일이 없으니 용량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
DQ200PBBC가 가진 부가적인 기능과 소음
DQ200PBBC가 가진 부가적인 기능은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일단 이동식 바퀴를 써서 이동에 편리함을 더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바퀴 너무 부드럽다는 점에서 바퀴에 기름칠을 얼마나 한거야? 라고 생각들 정도로 부드럽다.
본체에 달린 손잡이 플라스틱이 이렇게 유용할 때가 있나 싶을 정도로 맞은편에서도 손 넣을 수 있는 홈이 깊고 크게 있어 들어올릴 때 편하다는 점이 편리함에 대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아 좋다.
물이 찼을 때 분리도 매우 쉽고 직관적이라 심지어 세척을 위한 뚜껑 부리도 쉽게 가능하다. 다만, 배수 호수를 따로 삽입하는 부위가 없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바람 세기 선택은 총 2가지로 약, 강 밖에 없다. 중은 어디로 갔는가? 그렇다고 바람의 세기가 강하거나 하지 않고 적당하다 싶을 정도의 세기를 가졌고 물리 버튼이 없는 터치식 버튼을 가지고 있고 잠금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쓰는데 있어 불편함은 일단 없다.
타이머 같은 경우 1시간 단위로 총 8시간까지 조절이 가능한데 특히 인상깊었던 기능은 저소음 모드 실행 시 정말~ 조용하다는 점이다. 보통 탱크에 물이 떨어져 나는 소리마저도 벽을 타도록 설계했는지 몰라도 그 소리마저 들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박수 갈채를 받아 마땅하다 생각한다.
가격대가 다소 있는 만큼 전기세를 걱정 안 할 수 없는데 1등 급에 듀얼 인버터를 통해 전기를 많이 먹지 않는다 그리고 고효율에너지 가전기기는 한전에서 10%환급까지 해주는 정책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환급을 받으면 실상 얼마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춰보면 크게 부담 될 일은 아니다.
A/S도 국내 대기업이 내놓은 제품인 만큼 훌륭한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 이 부분에 대해선 문제가 될 만한 일은 없다.
사용 후기 및 총평
사실 제습기라하면 공기 중 습기만 잘 잡아 쾌적하는데 목적을 두고 쓰면 이런 가격대가 있는 제품은 사실 선호하지 않는다. 그리고 계절을 타는 상품인 만큼 비가 오거나 혹은 여름 장마철을 제외하곤 잘 쓰지 않는 계절 제품이다보니 관리도 그만큼 해줘야 하는 점도 있다.
확실한 제습과 조금이라도 빠르게 쾌적해지고 싶다면 어느 정도 물질적인 대가를 치룰 수 밖에 없지만 원룸에서 쓰기엔 다소 과소비가 아닌가 싶고 더 가성비를 가지고 있는 라인으로 가면 된다. 하지만 어느 정도 평수가 있거나 자녀를 두고 있고 습기가 많으면 빨래나 이불 같은 곳에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예방도 하고 쾌적하게 지내야 한다면 이 제품을 추천 하지 않을 수 없다.
외출 할 때나 귀가 할 때 내가 원하는 시간대와 그리고 하고 싶을 때 기기를 작동 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고 이동 할 때 원하는 위치로 쉽게 이동 할 수 있고 무엇 보다 성능은 말 할 필요 없이 훌륭 그 자체다.
만약 집이 습하고 내가 이사를 갈 수 없다면 그리고 평수가 최소 10평 이상에서 거주하고 있다면 무조건 한번 써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